아이가 열이 날 때 대처방법 및 응급실에 꼭 가야하는 경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가 열이 날 때 대처방법 및 응급실에 꼭 가야하는 경우, 살펴보겠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아이가 열이 날 때 대처방법

열이 나면 응급실로 바로 달려갈까?

아이가 열이 난다고 무턱대고 병원 응급실에 가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응급실에 가도 아이가 38도이상의 고열 증상이 아니라면 그냥 해열제만 먹이고 집에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열이 날 때는 집에서 대처할 수 있는 몇가지 방안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 대처방법

체온을 2시간 간격으로 체크하기

아이가 열이 나면 먼저 체온을 재는데요. 38도 이하로 측정된다면 아직 미열이므로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2시간 간격으로 체크해서 열이 오르는 상태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혹시나 아이가 열성 경련을 일으킨다면 1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체크해주세요. 38도 이상으로 체온이 오른다면 그때부터 다음조치를 취합니다.

해열제를 무작정 먹이지 말기

아이가 열이 38도 이상 오르면 해열제를 먹을 생각부터 하는데요. 아이가 열이 38도 이상 올라도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열제는 아이의 열오름 증상을 치료하는 개념이 아니라 아이가 힘들어 할 때 고통을 완화시킨다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 아이의 손발이 따뜻하고 땀을 흘리면서 더워한다면 체온이 내려간다는 신호입니다. 해열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 아이가 열이 38도 이상 올랐지만, 먹는 것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있다면 해열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목욕을 길게 하지 않기

아이가 열이 올랐을 때 목욕은 짧은 시간안에 아이의 땀만 씻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 미온수로 마사지를 오랫동안 해주면 오히려 체온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짧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상태 살펴보기

아이가 더워하는지 추워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가 추워한다면 옷을 여러 겹 입히고, 아이가 더워한다면 옷을 벗겨놓으세요. 이걸 꼼꼼하게 해줘야 체온관리가 됩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해열제 먹이지 말기

만약 아이가 생후 3개월 미만이라면 집에서 해열제를 먹이는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생후 6개월 이상 자란 후에야 집에서도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물을 먹이기

아이가 열이 나면 온몸으로 에너지 발산이 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아이의 입술과 혀가 마르고 소변량도 확 줄게 되는데, 아이에게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야 합니다. 아이가 열이 나는데 물을 안먹이면 자칫하면 탈수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만약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 해열제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가장 안전하므로 우선적으로 활용합니다.
  • 해열효과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보다 브루펜과 같은 이부프로펜 계열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후 6개월 미만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가 자고 있더라도 38.6도 이상 체온이 오른다면 깨워서라도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할 경우

아이가 열이 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응급실에 서둘러 가야 합니다.

  • 두통증상을 호소할 경우
  • 축 늘어질 경우
  • 구토를 할 경우
  • 기침을 심하게 할 경우
  • 아이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 청색증이 생겼을 경우
  • 아이 입주변이 부으면서 컹컹거리는 기침을 할 경우
  •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심해질 경우
  •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않고, 식사를 못할 경우
  • 묽은 설사를 자주 하거나 혈변이 나올 경우
  • 열상 경련을 보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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