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치료 방법 및 관리 방법

내성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그 심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비교적 초기 단계이거나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및 셀프 케어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성발톱 치료법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초기 단계

✅ 족욕으로 발톱 부드럽게 하기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현상을 완화하려면, 먼저 미지근한 식염수에 15~20분간 족욕을 해 발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은 발톱을 유연하게 만들어 이후의 치료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와줍니다.

✅ 발톱 밑에 치실 또는 탈지면 삽입

족욕 후에는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분 밑에 치실이나 탈지면을 삽입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족욕 후 발을 깨끗이 닦고 건조시킵니다.
  2. 치실 또는 탈지면을 작게 말아 발톱이 살을 파고든 부분 밑에 살짝 끼워 넣습니다.
  3.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붕대나 밴드로 보호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4. 이 과정을 매일 2주 정도 반복하면 염증이 완화되고,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테이핑 치료법

테이핑을 이용해 발톱과 살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압력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종이 반창고나 밴드를 사용하여 발톱 옆의 살을 살짝 바깥 방향으로 당기듯이 감아줍니다.
  2. 이를 통해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압력을 줄여주고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발톱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2. 내성발톱이 심할 경우

위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톱 교정기, 레이저 치료, 부분 발톱 제거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내성발톱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올바른 발톱 깎기 습관: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말고, 일자로 자르되 끝을 둥글게 다듬어야 합니다.
  • 적절한 신발 착용: 너무 꽉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은 피하고,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 발 위생 관리: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시켜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내성발톱은 초기에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며, 평소 예방을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