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사 전 “이것” 모르면 100만 원 날립니다

MRI 검사전 중요사항

MRI 검사는 “누워서 가만히 있으면 끝나는 검사”라고들 하지만, 그 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곤란해지는 포인트가 꽤 많습니다.

저도 검사 당일에 설명을 들으며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검사 전에 꼭 체크해야 할 현실적인 항목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보험 적용 여부부터 확인한다

MRI에서 가장 큰 차이는 검사 자체가 아니라 보험 적용 여부입니다. 보험 적용 시 수십만 원이지만, 비급여일 경우 100만 원 이상으로 차이가 납니다. “이 MRI,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요?”라는 질문은 의사보다 원무과나 예약 창구에서 더 정확하게 답해줍니다.


2. 몸 안의 ‘금속’ 여부 점검

MRI는 강한 자기장을 사용하므로 금속 관련 부분은 생명과 직결될 만큼 중요합니다. 심박조율기, 인공관절, 뇌혈관 클립 등 체내 금속물이 있다면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 수술이라 기억이 안 나더라도 의료진에게 미리 언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 문신·반영구 및 폐쇄공포증 체크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입니다. 일부 색소의 금속 성분 때문에 검사 중 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검사실에 들어가서 말하면 늦으므로 사전에 알려 진정제 사용이나 오픈형 MRI 등의 대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4. 조영제 사용 및 금식 여부 확인

모든 MRI가 금식을 요구하진 않지만, 복부 촬영이나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4~6시간 금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 조영제 알레르기 이력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반드시 사전에 고지하여 부작용을 예방해야 합니다.


5. 복장과 소지품, 결과 대기 시간

지퍼, 단추, 브래지어 와이어 등 아주 작은 금속도 검사 지연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검사 시간은 보통 20~40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 판독은 당일이 아닌 1~3일 뒤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일 진료 결과까지 기대했다가 허탕 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한 줄
MRI 검사는 보험 적용 여부, 체내 금속 유무, 조영제 부작용, 폐쇄공포증 여부 등 ‘찍기 전 확인 사항’에 따라 안전과 비용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