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정말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글거리는 애교멘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나같이 내가 저 멘트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항마력이 딸려오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애교멘트
처음에는 가벼운 애교멘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 쓰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힘든 수준이긴 하지만 애교멘트가 원래 쉽지 않습니다.
- “옴마~ 왜 그래” – 이 정도는 뭐 쉽습니다
- “아잉~ 몰라” – 캐릭터가 안맞으면 상대가 주먹으로 때릴 수도 있습니다
- “어머어머~ 정말?” – 남자가 쓰면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 “야다~ 부끄러워” – 뭐 이정도는 저능아스럽고 좋습니다
- “헤헤~ 미안” – 아유 이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애교는 억지로 하는 티가 나면 진짜 이상합니다. 그래서 상대와 정말 많이 가까워지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놀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로 눈빛만 봐도 사랑이 샘솟고 어떤 말이든 받아 줄 수 있다는 신뢰감있는 사이라면 이런 애교멘트마저 자연스럽고 사랑스럽답니다.
동물 컨셉 애교멘트
강아지나 고양이, 토끼 같은 느낌으로 말해보는 애교멘트입니다.
- “멍멍~ 간식 주세요” – 죽여버리고 싶네요
- “야옹~ 심심해” –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 “꿀꿀~ 배고파” – 힘듭니다
중급 애교멘트
연인 사이에서만 가능한 중급 애교멘트입니다.
💗 달달한 애교멘트
- “오빠~ 사랑해” – 클래식하지만 강력한 효과
- “여보~ 안아줘” – 스킨십 요구할 때
- “자기야~ 보고싶어” – 헤어질 때 쓰기
- “당신~ 왜 이렇게 멋져?” – 칭찬하면서 애교부리기
- “허니~ 뽀뽀해줘” – 영어 섞인 애교
아기 컨셉 애교멘트
- “응애~ 아기야” – 본인을 아기라고 칭할 때
- “떵떵~ 졸려” – 잠올 때 쓰는 애교
- “냠냠~ 맛있어” – 맛있는 거 먹을 때
- “응응~ 알겠어” – 대답할 때 귀엽게
아기 컨셉 애교는 연인 사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을 수 있습니다. 상대한테 이게 통하는지 살짝 간부터 봐주세요.
고급 애교멘트 (고수용)
이거를 자연스럽게 쓸 줄 알면 끼부리기 만랩입니다.
공주 컨셉 애교
- “왕자님~ 공주 모셔주세요” – 에스코트 받고 싶을 때
- “폐하~ 명령을 내려주세요” – 상대방을 높여주면서
- “기사님~ 구해주세요” – 도움 요청할 때
- “주인님~ 이 모든게 당신 거예요” – 최고 수준의 애교
극한 애교멘트
- “달링~ 당신만 바라볼게요”
- “스위티~ 내가 다 해줄게”
- “베이비~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 “마이러브~ 영원히 함께해요”
상황별 애교멘트 활용법
쇼핑할 때
- “오빠~ 이거 예쁘지 않아?” – 뭔가 사고 싶을 때
- “자기야~ 나한테 선물해줘” – 직접적으로 부탁할 때
- “여보~ 이거 사면 안되나?” – 허락 구할 때
잘 때
- “허니~ 잘자요 뽀뽀” – 자기 전 인사
- “베이비~ 좋은 꿈 꿔요” – 달달한 인사
- “달링~ 꿈에서 만나요” – 로맨틱한 마무리
밥 먹을 때
- “오빠~ 맛있게 먹어요” – 식사 시작할 때
- “자기야~ 아~ 해줘” – 먹여달라고 할 때
- “여보~ 더 먹을래” – 더 달라고 할 때
애교 잘하는 팁과 주의사항
애교는 무조건 자신감입니다. 애교멘트하는데 책읽는 느낌이 나거나 표정이 썩으면 상대는 당신이 혹시 가정사에 불화가 이썩나 정신병이 있는지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목소리 톤 조절하기: 평소보다 한 톤 높게 말하기
- 표정 관리: 눈은 크게 뜨고 입은 살짝 뽀뽀하는 모양으로
- 타이밍 맞추기: 상대방 기분 좋을 때 하는 게 효과적
- 과하지 않게: 너무 자주하면 질려해요
- 진심 담기: 억지로 하면 티나니까 자연스럽게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세요! 처음에는 정말 어색하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져요. 그리고 상대방 반응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치며
기억하세요! 애교는 사랑의 양념 같은 거예요.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적당히 넣어야 맛있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적당한 애교로 달달한 연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