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은 잘생긴 사람만 어울린다”, “얼굴형이 중요하다” 등등 장발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들이 많죠. 하지만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리자면, 정말 악성 곱슬이나 탈모가 심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장발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장발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발 스타일링과 장단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장발이 안 어울린다는 편견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장발을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 때문입니다. “너는 얼굴이 커서 안 돼”, “잘생긴 사람이나 어울리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정작 장발을 해본 적이 없거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장발은 단순히 헤어스타일 중 하나일 뿐, 얼굴형이나 외모만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장발이 안 어울리는 세 가지 이유
1. 스타일링 부족
장발은 생각보다 스타일링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머리를 기르기만 하면 멋지게 나올 거라는 착각은 금물입니다.
스타일링 팁
- 드라이와 헤어 제품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웨이브나 컬을 살려주세요.
- 펌을 통해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어두면 스타일링이 수월합니다.
- 스타일링에 귀찮음이 있다면, 최소한 펌을 한 번은 해보세요.
2. 거지존 문제
장발로 기르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거지존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스타일링이 어려워 “장발이 나랑 안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지존 극복 팁
- 머리카락이 귀에 꽂히기 시작할 때부터 장발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 이 시기에 스타일링 제품이나 모자 등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길이를 버텨보세요.
3. 관리의 어려움
장발은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머리 감기와 말리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얼굴 주변에 머리카락이 닿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관리 팁
- 샴푸를 두 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오일이나 스프레이 사용 후에는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세요.
- 드라이 시간 단축을 위해 타월 드라이 후 건조기를 사용하세요.
장발의 장점
장발의 가장 큰 매력은 스타일링의 다양성입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자연스럽게 멋이 나고, 겨울철에는 귀와 목을 덮어줘 따뜻함까지 제공합니다.
장발의 소소한 장점들
- 겨울철 귀와 목이 따뜻해져 추위를 덜 느낍니다.
- 머리카락 냄새를 다이렉트로 맡을 수 있어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자친구와 함께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라도 “내 머리카락”이라 우길 수 있습니다.
장발의 단점
장발은 멋진 만큼 관리의 부담도 큽니다. 바람에 머리가 날리면 얼굴을 덮고, 자면서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단점 요약
-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거나 콧구멍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물 요리를 먹을 때 머리카락을 컨트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여성에게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결론
장발은 도전하기 어렵고 관리가 복잡할 수 있지만, 스타일이 완성되면 그 어떤 헤어스타일보다도 멋집니다. 짧은 머리로 인기가 없다면 차라리 길러서 변명거리라도 만들어보세요!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용기를 응원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 장발을 도전해 보세요. 아마 생각보다 더 멋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