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치약을 이용해 스마트폰 기스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치약에는 미세한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어 플라스틱 표면의 미세한 흠집을 갈아내어 덜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액정은 강화유리(고릴라 글라스 등)로 제작되어 있어 연마제가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잔기스가 덜 보일 수는 있지만, 깊은 기스나 깨진 액정을 복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치약이 스마트폰 내부로 들어가면 더 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액정이 깨졌을 때 올바른 대처법
1)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하여 추가 파손 방지
- 깨진 액정이 더 망가지거나 유리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터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확인
- 액정이 깨졌더라도 터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 일부만 깨진 경우 사용은 가능하지만, 터치가 되지 않거나 화면이 이상하면 수리가 필요합니다.
3)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또는 사설 수리 업체 비교
-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삼성, 애플 등)에서 정품 액정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하면 비용이 저렴할 수 있지만, 품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4) 방수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즉시 점검 필요
- 방수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갤럭시 S 시리즈, 아이폰 등)의 액정이 깨지면 방수 기능이 상실됩니다.
- 물이 들어가면 내부 부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즉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액정 수리 비용과 수리 방법
1) 공식 서비스센터 액정 교체 비용 (삼성 & 애플 기준)
삼성 갤럭시 시리즈
- 갤럭시 S 시리즈: 15만 원~40만 원 (기종별 차이 있음)
- 갤럭시 노트 시리즈: 20만 원~45만 원
- 갤럭시 A 시리즈: 10만 원~20만 원
애플 아이폰 시리즈
- 아이폰 14 프로 맥스: 40만 원 이상
- 아이폰 13 시리즈: 30만 원 이상
- 아이폰 SE(3세대): 20만 원 내외
2) 사설 수리 업체 이용 시 주의할 점
- 공식 서비스센터보다 저렴하지만, 정품 액정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색감, 터치 감도가 다를 수 있으며, 애플 제품의 경우 비정품 액정 사용 시 경고 메시지가 뜰 수 있습니다.
3) 공식 서비스센터 vs 사설 수리 업체 선택 팁
- 공식 서비스센터: 정품 부품 사용, 가격이 비쌈, AS 보증 제공
- 사설 수리 업체: 비용이 저렴하지만 품질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비싼 스마트폰(갤럭시 플래그십, 아이폰 등)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은 사설 수리 업체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액정 깨짐 예방하는 방법
1) 강화유리 필름 부착
- 충격을 흡수하여 액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보호 필름이 깨져도 새 필름으로 교체하면 되므로 안전합니다.
2) 튼튼한 케이스 사용
-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충격 흡수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모서리 부분이 강화된 케이스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스마트폰 사용 습관 조정
-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때 조심하기
-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지 않기 (떨어질 가능성이 큼)
4) 보험 가입 고려
-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면 수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고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보험 가입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치약을 이용한 액정 수리는 비효율적이며, 오히려 스마트폰을 더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액정이 깨졌다면 보호 필름을 붙이고,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