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은 덥기만 한 계절이 아닙니다. 몸이 지치고 입맛이 떨어지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든” 계절이죠. 특히 6~7월은 본격적인 더위 전 몸을 챙겨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때 먹는 보양식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6~7월에 먹기 좋은 추천 보양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삼계탕
-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초복, 중복 시즌에 삼계탕을 안먹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 닭 속에 찹쌀·인삼·마늘·대추를 넣어 끓인 삼계탕은 단백질 보충, 면역력 향상, 기력 보충 측면에서 최고입니다.
- 더운 여름이지만 뜨끈한 삼계탕의 국물이 우리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장어구이
- 장어구이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A·E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합니다.
- 여름철 정신이 흐릿하고 힘이 안 날 때 강력 추천드립니다.
- 장어는 구워도 좋고, 덮밥으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날이 너무 무더워 땀을 많이 흘렸다면 에너지 보충 보양식으로 딱입니다.
3. 민어탕
- 초여름 대표 제철 생선인 민어는 6~7월이 가장 살이 통통할 때입니다.
- 국물요리지만 부드럽고 담백해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 기력 회복 + 여름 감기 예방 효과까지 기대 가능합니다.
- 제철일 때 먹는 민어는 진짜 다른 생선과 비교 불가입니다.
4. 추어탕
- 미꾸라지에 포함된 단백질·칼슘·비타민B2는 여름철 빈혈에도 좋습니다
- 땀 많이 흘린 뒤 먹는 추어탕은 탈수를 예방하고 뼈 건강을 보충합니다.
5. 오리백숙
- 닭보다 기름기 적고 소화 잘되는 오리는 위장이 허약하거나 수술 후 회복기, 열은 많은데 기운이 없는 체질에 좋습니다.
- 대추, 마늘, 황기 넣어 끓이면 한약 못지않은 보양식입니다.
- 삼계탕보다 더 부드럽고 기운이 오래 갑니다. 속이 따끈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6. 전복죽
- 여름철 더위로 입맛 없고, 장이 예민한 날에는 전복죽이 딱입니다.
- 전복의 아미노산, 타우린, 단백질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죽이라서 소화도 부담 없고 아침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마무리
몸보신을 하기에는 6~7월,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오늘 저녁, 보양식으로 한 끼 챙겨보세요. 진짜로 몸이 다르게 반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