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만 되면 꼭 나오는 질문이 있어요.
“올해는 기초연금 좀 바뀌었대요?”, “작년에 안 됐는데 올해는 될까요?”
막상 공지 자료를 보면 숫자도 많고 말도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2026년 기준으로 기초연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 상담 현장에서 어르신들께 설명하듯이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은 “작년에 안 됐던 분들이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 하는 해”예요.
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주어지지 않아요. 조건이 바뀌면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2026년 기초연금, 왜 다시 확인해야 할까요?
기초연금은 한 번 정해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제도가 아니에요.
물가가 오르고, 노인 전체의 소득 구조가 달라지면 그에 맞춰 기준도 조정돼요.
그래서 “작년에 안 됐으니까 올해도 안 될 거야”라고 단정하면 손해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2026년은 특히 이 기준선이 꽤 의미 있게 올라간 해예요.
작년에 상담했던 한 분이 떠오르네요.
혼자 사시고, 국민연금 조금 받으시고, 통장에 모아둔 돈이 조금 있었어요.
2025년 기준으로는 소득인정액이 아주 살짝 초과돼서 탈락했는데,
2026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보니 이번에는 기준 안으로 들어왔어요.
이분처럼 “조금 넘어서 안 됐던 분들”은 올해 꼭 다시 보셔야 해요.
2026년 기초연금의 핵심 기준, 소득인정액부터 이해해요
기초연금에서 가장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소득인정액’이에요.
많은 분들이 “나는 일 안 하는데 왜 소득이 있어요?”라고 물어보세요.
소득인정액은 이렇게 계산돼요.
지금 실제로 들어오는 소득 + 가지고 있는 재산을 소득처럼 환산한 금액을 합친 거예요.
예금, 적금, 부동산, 자동차 같은 것도 모두 반영돼요.
그래서 월급이 없어도 소득인정액이 나오는 거예요.
2026년 기준으로 혼자 사는 어르신의 소득인정액 기준은
월 247만 원 이하예요.
작년보다 약 19만 원 정도 올라간 수치예요.
이 정도 차이 때문에 새로 대상자가 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는 기준이 조금 더 높아요.
2026년에는 월 395만 2천 원 이하가 기준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부부 기준은 “둘이 합쳐서 계산”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2026년에 기초연금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2026년 기준으로 단독가구 어르신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월 약 34만 9천 원 수준이에요.
“최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부가 둘 다 기초연금을 받게 되면,
각자 단독 기준의 80% 정도를 받게 돼요.
그래서 부부 합산으로 보면
대략 월 55만 원대 후반 정도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왜 둘이 사는데 더 적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생활비를 함께 쓰는 점을 고려한 제도적인 조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2026년에 꼭 다시 확인해야 할 사람 유형
가장 중요해요.
작년에 “조금 넘어서” 안 됐던 분들은 2026년에 꼭 다시 계산해 보셔야 해요.
예금 사용, 부동산 처분, 자동차 정리 같은 변화가 있었다면
소득인정액도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실제로는 이 분들이 제일 많이 새로 대상자가 돼요.
생각보다 기준이 넓어졌거든요.
신청 방법은 여전히 어렵지 않아요
기초연금 신청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동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거동이 불편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어요. 이건 실제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조건이 돼도 신청하지 않으면 한 푼도 받을 수 없어요.
마치며
2026년 기초연금은 “큰 변화”라기보다는
“기회가 넓어진 해”라고 보는 게 맞아요.
특히 작년에 기준 때문에 포기했던 분들,
괜히 안 될 것 같아서 시도도 안 해봤던 분들은
이번에는 꼭 한 번 확인해 보셨으면 해요.
기초연금은 아는 만큼, 확인한 만큼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