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방문 전 주의사항 및 꿀팁 & 해야할 일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올바른 판단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응급실에 가기 전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필요한데요. 끝까지 정보를 살펴보시고 시행착오가 없기를 바랍니다.

응급실 방문 전 주의사항

응급실 방문 전 주의사항

적절한 방문 시기 선택

응급실을 방문해야 할 때, 만약 정말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3~4월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는 정부와 의사간의 갈등이 있는 상황이지만 일반적으로는 3~4월에 신규 인턴들이 병원에 배치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 때 응급실에 가면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의료진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소견서 챙기기

응급실을 처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타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거나 의사의 권유로 응급실로 옮길 때에는 반드시 소견서를 챙겨가야 합니다. 소견서를 챙겨가야 응급실에 있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질문할 필요가 없게 되서 환자를 빠르게 제대로 진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료시간을 단축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견서를 챙겨가야 합니다.

응급실 도착 후 해야 할 일

원무과에 접수하기

응급실에 도착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원무과에 가는 것입니다. 원무가에서 접수하는 절차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생성하는 필수절차인데요. 의료진들이 외래 진료 기록을 참고해서 정확한 처방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원무과에 접수를 할 때는 환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혈압과 체온을 측정합니다. 이 때 환자의 상태를 명확하게 의료진에게 설명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독촉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응급대불제도 활용하기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지갑을 안들고 왔거나 당장 돈이 없어 치료비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응급대불제도라는 것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응급대불제도는 급산 상황에서 치료비를 즉각적으로 지불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제도로 국가가 먼저 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가 나중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단, 이 제도는 특정한 응급 상황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전에 적용되는지 여부를 병원에 확인해야 합니다.

응급실 방문 여부가 애매할 때 꿀팁

환자가 겪는 상황이 정말 응급실에 가야할 만한 상황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애매할 때는 133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1339 전화는 응급의료 정보센터로 연결해주는데요. 자신의 상태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안내해주거나 처치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여 의료인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는 취지가 있습니다.

금지사항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응급실 폭행은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 법 개정으로 처벌이 더욱 강화되었으니, 꼭 명심하시고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폭행하는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