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측 복숭아뼈 골절 치료 및 재활과정

발목에는 복사뼈라고 불리는 튀어나온 뼈가 있으며, 외측 복숭아뼈(외과골)는 발목 바깥쪽에 위치하여 발목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복숭아뼈가 골절되는 이유는 보통 발목을 심하게 삐거나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특히,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측 복숭아뼈 골절의 주요 원인

  • 발목을 심하게 삐었을 때
  • 높은 곳에서 점프 후 착지할 때
  • 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중 부상
  •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상태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뼈가 제자리를 이탈하거나 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외측 복숭아뼈 골절 치료 방법

외측 복숭아뼈 골절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골절의 정도, 활동량, 직업,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1. 수술적 치료

골절 부위가 심하게 벌어져 있거나, 관절면에 영향을 미칠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

  • 절개 후 골절 부위를 정렬하여 맞춤
  • 뼈가 흔들리지 않도록 철판과 나사를 이용해 고정
  • 관절면이 어긋나지 않도록 세밀하게 맞춰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관절염 위험 증가
  • 수술 후 일정 기간 부목이나 보호대를 착용하고 회복

수술이 필요한 경우

  • 골절 부위가 벌어져 뼈가 맞춰지지 않는 경우
  •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일 경우
  • 활동량이 많은 직업(운동선수, 노동직 등)을 가진 경우
  • 관절면에 손상이 생긴 경우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2. 비수술적 치료

골절의 정도가 경미하거나, 뼈가 크게 어긋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 손으로 뼈를 최대한 맞추는 정복술을 시행
  • 깁스(석고 고정)을 이용해 발목을 고정하여 뼈가 붙도록 유도
  • 4~6주간 깁스를 유지한 후, 보호대를 착용하면서 점진적으로 발목 사용
  •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약 3개월 소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경우

  • 뼈가 어긋나지 않고 제자리에 위치한 경우
  • 관절면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
  • 고정만으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경우
  • 활동량이 적고, 오래 서 있거나 걷지 않는 직업을 가진 경우

외측 복숭아뼈 골절 후 회복 및 재활

재활 과정

  • 1~4주 차: 깁스 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음, 목발 사용
  • 5~8주 차: 깁스 제거 후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시작
  • 9~12주 차: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걷기 연습
  • 12주 이후: 정상적인 보행 가능, 스포츠 활동 가능 여부 확인 후 점진적 복귀

결론

  • 수술적 치료: 빠른 회복과 안정성 보장
  • 비수술적 치료: 수술 부담 없이 자연 회복 가능
  • 본인의 활동량과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 선택이 필요

골절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