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가 최근 도심지역에 대량으로 출몰하며 많은 사람들의 혐오를 불러일으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에게 이롭다는 말이 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혐오스러울 뿐만 아니라 몸안까지 파고들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러브버그 퇴치법 :: 효과적인 방법과 팁, 살펴보겠습니다.
러브버그란?
공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되면 암수가 짝짓기 하는 상태로 비행하고 다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굉장한 혐오감을 불러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수명은 약 일주일 정도이며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현저하게 저하됩니다.
방역을 철저하게 못하는 이유
러브버그가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는데도 정부차원에서 방역을 철저하게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먼저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고 독성이 없으며, 질병을 옮겨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러브버그 유충이 낙엽을 분해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성충이 되면 꿀벌처럼 꽃의 수분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런 러브버그를 철저한 방역으로 다 제거해 버리면 또 다른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방역을 망설이고 있으나 지금은 너무 많은 러브버그가 도심에 출몰하고 있기 때문에 대량 방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는 이유
최근 2~3년 사이에 러브버그가 도심에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서식처 변경문제와 함께 도심 주위 산이 개발되면서 열섬현상이 심해지고 기온이 상승해서 도심쪽으로 대량 이동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 끈끈이 패드
러브버그도 모기처럼 불빛을 보면 모여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가 아닌 집에 사는 분들은 외부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어느정도 퇴치할 수 있습니다.
✅ 방충망 강화
러브버그는 왠만한 방충막은 뚫고 들어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 방충막을 보다 튼튼한 것으로 빈틈없이 설치해야 합니다.
✅ 물 뿌리기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러브버그가 자꾸 붙는 장소 주변에 물을 많이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 살충제 사용하기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약하므로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줘야 합니다.
✅ 진공청소기 사용하기
러브버그가 말도 못 하게 많은 지역에서는 바닥에서 굼벵이처럼 날아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한꺼번에 흡입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 자연 기피제 사용하기
구강청결제 3스푼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어서 집주변에 뿌리면 러브버그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 집주변 청소하기
러브버그는 부패한 쓰레기, 낙엽 주변에서 많이 번식합니다. 따라서 집 주변에 있는 쓰레기나 낙엽을 주기적으로 치워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