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닫을 때 끼익 끼익 소리가 나서 짜증이 나시나요? 다를 때는 몰라도 새벽에 화장실 갈 때 이런 소리가 나면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기도 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문에서 나는 끼익 소리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 소리가 나는 이유
- 경첩(힌지) 부분의 윤활유 부족으로 인한 마찰
- 먼지나 이물질이 경첩에 쌓여서 발생
- 문틀이나 경첩의 노화로 인한 변형
- 습도 변화로 인한 목재 팽창/수축
대부분의 문 소리는 경첩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조금만 관리하면 금방 고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즉시 해결 가능한 방법
1) 집에 있는 재료로 해결하기
윤활 재료 활용
- 식용유나 올리브오일을 면봉에 묻혀 경첩에 발라주기
- 바셀린이나 핸드크림을 소량 발라주기
- 립밤을 경첩 부분에 문질러 주기
- 비누를 경첩에 문지르기, 이 경우는 임시방편입니다.
청소 먼저 하기
- 마른 천이나 칫솔로 경첩 먼지를 제거하기
- WD-40나 중성세제로 기름때를 제거하기
- 면봉으로 경첩 사이사이 세밀하게 청소하기
실용적인 팁
- 윤활제 바르기 전에 반드시 먼지 제거하기
- 과도하게 바르지 말고 소량씩 여러 번 발라주기
- 문을 여러 번 열었다 닫았다 해서 윤활제 스며들게 하기
- 여분의 윤활제는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기
- 경첩 핀 부분에도 한 방울씩 떨어뜨리기
- 작업 후 24시간 정도 지나면 완전한 효과 나타남
2) 문 종류별 특별 관리법
목재 문
- 습도 조절로 목재 팽창 방지 (제습제 사용)
- 정기적인 오일 스테인 도포로 목재 보호
철제 문
- 녹 방지를 위한 방청제 사용
- 실리콘 스프레이로 정기적인 관리
윤활제 사용 시 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과도하게 바르지 마세요.
예방 및 정기 관리법
❌ 하면 안 되는 행동들
- 윤활제를 너무 많이 발라서 먼지 달라붙게 하기
- 청소하지 않고 바로 윤활제 바르기
- 문을 억지로 세게 열거나 닫기 (경첩 손상)
- 물이나 세제를 직접 경첩에 뿌리기
- 날카로운 도구로 경첩 부분 긁어내기
전문가 불러서 고쳐야 하는 경우
- 윤활제를 발라도 계속 소리가 나는 경우
- 문이 삐걱대면서 잘 열리지 않는 경우
- 경첩에 심한 녹이나 손상이 보이는 경우
- 문틀이 기울어지거나 변형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