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하나쯤은 다 있는 공기청정기.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청정기 돌렸는데 “킁… 뭐야 이 퀴퀴한 냄새?” 틀수록 더 텁텁한 느낌 들 때 있죠? 그거 그냥 필터가 썩었다고 봐도 됩니다. 교체할 타이밍은 이미 놓친거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시기와 냄새날 때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
필터 종류 | 용도 | 교체 주기 |
---|---|---|
헤파필터 (HEPA) |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제거 | 6~12개월 (흡연/펫 환경: 4~6개월) |
탈취필터 / 활성탄 | 냄새, VOC 제거 | 3~6개월 (요리/흡연 많으면 2~4개월) |
프리필터 | 큰 먼지, 머리카락 차단 | 교체 X / 2~4주마다 세척 |
✔️ 프리필터 세척 안 하면 상위 필터 수명도 짧아짐
✔️ 탈취필터는 냄새를 되레 뿜는 시점 오면 교체 타이밍
냄새나는 공기청정기 원인 & 해결법
1. 곰팡이 or 세균 번식
- 내부 습기가 끼고 먼지가 가득하면 곰팡이가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 여기에 쉰내와 쾨쾨한 냄새까지 난다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원인이 확실합니다. 이런 경우 내부 필터를 꺼내서 청소하거나 교체하면 됩니다. 본체는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2. 활성탄 필터 포화
- 냄새를 더 이상 못 잡고 역으로 냄새 뿜는 단계입니다.
- 필터를 교체하거나 햇빛에 한두시간 정도 건조하면 해결됩니다. 단, 자외선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3. 오존 냄새 (이온 기능 탑재 모델)
- 쇠냄새 및 전자냄새 비슷한 거 날 수 있음
- 찝찝하기는 하지만 건강에 유해하지는 않습니다, 불쾌하다면 이온 기능을 꺼주세요.
냄새 제거 팁 (임시방편 + 유지관리)
- 필터 햇볕에 1~2시간 말리기 (장시간 X, 뒷면 노출 금지)
- 본체 내부는 전원 뽑고 중성세제로 닦기
- 향기나는 디퓨저, 방향제는 필터 수명 깎는 주범 → 사용 금지
- 정 안 되면 탈취필터는 교체가 답
브랜드별 필터 교체 알림 기준
브랜드 | 필터 교체 알림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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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LG | 앱 알림 + 본체에 ‘필터 교체’ 문구 or 빨간불 |
샤오미 | Mi Home 앱 내 % 수치로 표시 |
코웨이 / 위닉스 | 교체 주기 도달 시 경고등 점등 |
알림 떴다고 바로 교체할 필요는 없음 → 눈으로 확인 후 오염 심하면 교체하는 게 정확함
마무리 요약
항목 | 관리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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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필터 | 6~12개월 교체 (미세먼지용) |
탈취필터 | 3~6개월 교체 (냄새 제거) |
프리필터 | 2~4주에 한 번 세척 (교체 X) |
냄새 발생 시 | 곰팡이 or 필터 포화 → 필터 건조 or 교체 |
주의사항 | 향기 제품 X, 내부 청소, 알림 무조건 맹신 X |
결론
공기청정기 냄새 난다고 “기계 고장인가?” 하는 사람 많은데, 99%는 필터 교체 시기 놓쳐서 그런 것입니다. 한 번 갈아주면 바로 올바르게 작동합니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공기청정기를 관리할 때 본체보다 필터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