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검사 전 준비사항과 검사 후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막연히 불안해하기보다 아래 내용을 차분히 한 번 훑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내시경 준비 방법은 병원, 검사 종류,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글은 참고용으로 보시고 최종 기준은 반드시 병원 안내를 따라주세요.
내시경 검사 전, 가장 먼저 확인할 것
내시경 검사는 단순히 “금식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복용 중인 약, 기저질환, 검사 목적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기검진이 아닌, 조직검사나 용종절제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해집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아스피린, 와파린(쿠마딘), 클로피도그렐 등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내시경 검사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일부 검사에서는 약 조절이 필요할 수 있지만, 심장·뇌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이 스스로 약을 끊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즉, “일주일 전부터 무조건 중단” 같은 기준은 없으며,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내시경 검사 하루 전 준비
검사 전날에는 위와 장을 최대한 깨끗하게 비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 야식, 술은 피하고 가능하면 소화가 쉬운 식사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저녁 식사를 이른 시간에 마친 뒤 검사 전까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안내합니다.
검사 시간이 오전인지 오후인지에 따라 금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병원 안내문을 기준으로 금식 시간을 맞춰주세요.
내시경 검사 당일 주의사항
- 검사 전까지 음식과 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틀니를 착용하고 있다면 검사 전에 제거합니다.
- 고혈압 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당뇨 환자의 경우 검사 당일 약이나 인슐린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공복 상태에서 약을 그대로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받은 병원 안내를 꼭 따르세요.
내시경 검사 후 생활수칙
- 검사 후에는 마취가 풀린 뒤 소량의 물부터 섭취합니다.
- 조직검사를 했다면 식사 시작 시간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1~3일 정도는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주세요.
- 수면내시경을 받은 경우 당일 운전은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은 뒤 더부룩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기 주입으로 인한 정상적인 증상이며 가스가 배출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문의하세요
- 혈변이 계속 나오거나 검은 변을 보는 경우
- 심한 복통이나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경우
- 고열, 실신, 심한 전신 불편감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 후 소량의 출혈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