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 :: 가스라이팅 징조 및 신호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 신호 및 징조 찾는 방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할 때 본인이 깨달을 수 있는 징조 및 신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가스라이팅 신호

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친밀하게 접근하여 정서적으로 가까워지고 밀착되어서 자신의 목적대로 움직이게 하고 정서 및 사상을 지배하는 정신적 범죄행위를 뜻합니다.

가스라이팅의 특성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처음부터 피해자들에게 강압적으로 자신의 목적대로 명령하거나 세뇌시키지 않습니다. 아주 은밀하고 친밀한 가운데 스며들도록 행해지는 것이 가스라이팅이기 때문에 당하는 본인조차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스라이팅 징조 및 신호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징조 및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를 부르는 특정 별명이 있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는 피해자를 특정 프레임에 가둬놓으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친밀하면서도 좋은 수단이 무엇일까요? 바로 별명이나 닉네임을 붙이는 것입니다. 피해자를 어떤 가치관이나 특정 콘셉트에 갇히게 하고 규정짓는 행위죠. 여기에 자신이 마치 상담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 또는 정신질환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처럼 행세를 하면서 당신을 규정짓고 특징짓고 심지어 별명으로 부르려 한다면 이는 명확한 가스라이팅의 신호입니다.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믿게 한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자신은 피해자의 성격, 습관, 버릇, 말투 등을 전부 알고 있으며 유일하게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내 마음과 내 행동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내 버릇이나 행동, 말투의 특징을 간파하여 그것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너무나 친밀해져서 경계심이 없어진 피해자는 정말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스라이팅 가해자를 마치 선생님처럼 느끼게 되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해서 선을 넘는 아는 척을 하거나 내 마음을 자꾸 읽으려 들고, 위에서 설교하는 듯한 꼰대짓을 하는 징조가 있다면 이는 가스라이팅 신호입니다.

내 약점을 무기로 삼는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상담해 주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피해자들이 마음을 열고 내 약점을 터놓는 순간,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속으로 음흉한 웃음을 짓습니다. 피해자를 옭아맬 수 있는 약점을 잡았기 때문이죠. 흔히 사람들이 약점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아픔과 콤플렉스입니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 때 발끈하고 예민하게 되는데요. 흔히 요즘 말로 발작버튼이라고 합니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발작버튼을 완전히 파악해서 언제 어떤 때에 이 버튼을 눌러서 조종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그들에게 노출시켰다는 기억은 까맣게 잊게 되고 오로지 그들의 말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지경까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내 약점을 자꾸 들추려 하거나, 내가 꺼낸 진심의 말과 콤플렉스 고백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의 소재로 삼거나 자꾸 그 부분을 건드리는 대화를 시도한다면 이는 가스라이팅 신호입니다.

내 결정에 자꾸 불만을 품는다

내가 하는 말이나 어떤 결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는 핑계로 토를 달거나 자꾸 마음에 걸리는 듯한 불쾌한 말을 한다면 이는 가스라이팅 신호입니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까지 스스로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뿌리부터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피해자를 현혹시켜서 정말로 그런가? 하는 생각까지 이끌어내려 합니다. 당신이 스스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 자꾸 간섭을 하고 불쾌한 말을 하거나 마음에 걸리는 말을 하는 등 나를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가스라이터가 맞습니다. 그들이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이런 사람은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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